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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 반 바퀴 산 여행 코스 (에베레스트, 몽블랑, 아콩카과)

by iamrich1000 2025. 4. 22.

하늘과 맞닿은 풍경, 땀과 바람이 어우러진 산행의 감동은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여행의 의미를 안겨줍니다. 전 세계에는 수많은 아름다운 산들이 있지만, 그중에서도 에베레스트, 몽블랑, 아콩카과는 각 대륙을 대표하는 이름이자 여행자들의 로망으로 꼽힙니다. 아시아, 유럽, 남미를 횡단하며 이 세 곳을 둘러보는 여정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선 도전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세 산의 매력과 여정에 필요한 정보, 그리고 숙소 선택까지 함께 안내해드립니다.

 

 

에베레스트 산, 산, 히말라야 이미지

에베레스트– 셰르파 마을과 베이스캠프 주변 롯지들

히말라야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은 많은 이들에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입니다. 루클라 공항부터 시작해 베이스캠프까지 이어지는 코스 중간에는 셰르파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숙소들이 위치해 있습니다. ‘Tea House’ 또는 ‘롯지’라 불리는 이 숙소들은 기본 침대, 공동 화장실, 간단한 식사를 제공합니다. 대표적인 숙소는 Namche Bazaar의 "Hotel Namche", Tengboche의 "Rivendell Lodge", Dingboche의 "Hotel Bright Star" 등으로, 보통 1박에 10~25달러 수준이며 식사는 별도입니다. 숙소는 사전 예약이 어렵고 현지에서 도착 순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성수기(3~5월, 9~11월)에는 현지 가이드나 포터를 통해 미리 연락을 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별장, 몽블랑, 프랑스 알프스 이미지

 

몽블랑 – 알프스를 품은 TMB 루트의 호텔과 산장

몽블랑 트레킹 코스인 TMB는 잘 정비된 숙소 인프라로 유명합니다. 경로 상에는 호텔, 오베르주, 산장, 민박 등 다양한 형태의 숙소가 있으며, 대부분 예약이 가능하고 숙박과 식사가 포함된 반 펜션 옵션을 제공합니다. 샤모니에서는 “Hotel Gustavia”나 “Hôtel de l’Arve” 같은 중급 호텔이 인기이며, 평균 1박 100~150유로 선입니다. 중간 지점인 Refuge de la Croix du Bonhomme, La Fouly 등에서는 1박 60~90유로 수준의 산장이 운영됩니다. 여름 시즌(6~9월)에는 숙소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므로 2~3개월 전 예약을 추천합니다.

아콩카과 – 멘도사와 캠프존, 등산 허브의 숙소 활용

아콩카과 트레킹을 위해 멘도사 시내에서 1~2일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. 멘도사에는 다양한 숙소가 있으며, 고급 호텔인 “Park Hyatt Mendoza”는 1박 250~300달러, “Hotel Crillon” 등은 40~70달러입니다. 등반 베이스캠프인 Plaza de Mulas와 Confluencia에는 텐트 형태의 캠프 숙소가 마련되며, 이는 허가 및 패키지로 예약됩니다. 캠프는 식사, 가이드, 응급 구조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으며, 통신과 전기는 제한됩니다.

세계적인 산을 여행할 때, 숙소는 단순한 잠자리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. 때론 피로를 녹이고, 때론 현지인과 소통하며, 또 다른 하루를 준비하는 공간이 되죠. 에베레스트의 차가운 롯지, 몽블랑의 따뜻한 오두막, 아콩카과의 거친 캠프… 모두가 여행의 한 장면으로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. 지금, 지구 반 바퀴 산 여행과 함께 당신만의 쉼표를 계획해보세요.